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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학 상식

비수면 위내시경 후기 수면 위내시경과 비교

by 가므자 2022. 11. 16.

수면내시경으로 검사를 받는 비율이 비수면 위내시경으로 진행되는 비율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아마 그 이유는 공포감일 텐데요. 손가락 정도 되는 관이 목을 통해 넘어가는 느낌은 정말 불쾌합니다. 구역질도 계속 나오고 위를 팽창시키기 위해서 공기를 계속 주입하기 때문에 트림도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비수면 위내시경 VS 수면 위내시경

반복적인 구역감과 트림은 정말 참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수면으로 진행하게 되면 목 넘길 때 불편감과 트림, 구역감을 거의 느낄 수 없죠. 위내시경을 진행하는 환자의 80%가 보통 비수면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특히 젊은 사람의 경우 더욱더 구토를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수면을 더 많이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들은 수면이 조금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면으로 해도 안전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면내시경을 하다가 혹시 발길질을 하지는 않을지 헛소리를 하지 않을지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요. 예전에 어떤 연예인이 수면 내시경을 받다가 혼자 말하는 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죠. 하지만 수면 마취를 한 경우는 보통 의식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습니다.

 

비수면 내시경을 하는 가장 큰 이유

수면 내시경의 부작용을 경험하신 분들, 그리고 그에 따른 두려움이 크신 분들이 비수면 위내시경을 택합니다. 그러니까 일시적으로 산소 수치가 떨어지는 것을 얘기하는 분들이 계신데 순간적으로 뇌세포를 굉장히 많이 사멸시킨다더라고 의문이 있지만 교육을 잘 이수한 전문의가 같이 옆에 있으면은 특별 히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리고 비수면 내시경을 조금만 더 구역과 트림을 참으면 또 흘러나오나 계속 입에 고이는 침을 삼키려고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게 두면 생각보다 빠르게 5분 이내 검사를 마치게 됩니다.

 

꼭 비수면 위내시경이 필요한 경우

70세 이상이거나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비수면 내시경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수면 위내시경을 받아본 결과 생각했던 것만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상황에 맞게 나의 필요에 맞는 수면 또는 비수면 내시경을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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