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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 여행

200301 코로나19로 제주도 신혼 여행 떠나기 (산방산, 오라디오라 카페, 용머리 해안, 오설록, 팰롱팰롱빛나는 애월점)

by 가므자 2020. 3. 6.

 

 

 

신혼여행 1일차 - 제주도 서부 신혼 여행

산방산, 오라디오라 카페, 용머리 해안, 오설록, 팰롱팰롱빛나는 애월점

 

 

 

 

코로나 19의 습격으로 2월 29일 웨딩 마치 이후, 

싱가포르 - 발리 신혼 여행을 취소하고 제주도로 2주 살기 신혼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인천에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2박을 묵고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제주도에서 확진자가 4명이 나와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지금 이시국에 해외 여행보다는 안전할 거 같다는 생각으로 제주도 추울발!

 

 

제주도에 들어오자마자 공항 곳곳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쓰고 돌아디는 사람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관광지마다 사람이 눈에 띄게 사람이 없어 보였습니다.

(진정한 눈치 게임의 승자인가 :D)

 

새로 구입한 소니 알파6400을 들고 신나게 신혼 여행을 즐겨봅니다.

렌즈는 시그마30.4 삼식이, 소니 18-105 렌즈를 사용했어요

 

지금 산방산에는 이렇게 유채꽃이 만발해있습니다.

유채꽃 개화시기는 3월 말에서 4월 초 이지만, 사유지에 이렇게 미리 개화시켜놓은 유채꽃이...

사진 찍으려면 1,000원 비용을 내야 합니다.

 

산방산 근처에는 오라디오라 카페가 있는데요.

특히 빵이 정말 맛있었어요!

 

코로나 19로 인한 빵 종류/수량 조절이 있다는 안내 멘트가 인상적이죠.

얼른 코로나19에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길..

 

초코 츄러스, 돼지고기 불고기 베이크, 주사맞은 아기 궁댕이를 시켜서 

산방산이 잘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여유를 즐겨봅니다.

 

빵이 짭쪼름하게 정말 맛있었어요!

이 조합 적극 추천합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안끼고 돌아댕기네요

유채꽃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출격을 기다리는 18-105 렌즈..

대부분 삼식이로 촬영했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제주도를 왔었는데요.

이번만큼 사람이 없던 적도 없었던 거 같아요

 

용머리 해안 입구에서는 관람객이 어디에서 왔는지 체크하고 사인도 합니다.

아마 대구,경산 지역에서 온 관람객이 있다면 입장 제한이 있을수 있습니다.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그 덕에 여유롭게 관광을 즐깁니다.

바다 색이 정말 이뻐요.

 

다음으로 간 곳은 오설록 티뮤지엄인데요

대표 관광지 답게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습니다.

입구부터 체온을 측정하고 있었구요. 

곳곳에 손세정제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오설록에서는 봄한정 셋트를 시켜서 먹었어요!

딸기 쉐이크를 먹으니.. 벌써 봄이 온거 같네요.

 

이니스프레이에서도 여유롭게 쇼핑을 즐겨 봅니다.

녹차 티백 여러개와 오일을 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보니 구매한 티백하고 오일 사진을 안찍었네요.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팰롱팰롱 빛나는 애월점!

 

아기자기한 수제비누가 정말 많았어요.

가격이 비싸다는....

 

그래도 우리는 신혼의 분위기라면..

구매를 망설일 필요가 없겠죠?

캔들과 수제비누를 좀 구입했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좋은거 같아요!

 

 

바로앞 제주도의 풍경도 정말 이뻤어요!

 

코로나19로 싱가포르-발리 여행을 취소하고...

제주도에서 보내는 신혼 여행.

날씨가 정말 좋아서 해외 여행 못지 않은 분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2주 살기 포스트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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